캐릭터 해석
신세이 사야
紗夜
25-03-17 14:33
40
캐릭터 설정 및 해석
신세이 사야(구 엔노 사야)는 아주 평범한, 소시민적인 인물입니다. 이렇다할 대의도 없고, 그저 제 안위와 주변인들의 행복을 바라는 지극히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다만 남들보다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실천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성향을 띠며 타인과의 선 또한 명확하게 긋는 편이기에 종종 냉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사야가 엔노 가의 여식이던 시절, 사용인과의 외출을 나간 시점 엔노가는 파멸을 맞이했습니다. 사야가 돌아왔을 때는 이미 주령의 공격으로 사람들은 죽어가고, 가옥은 불타던 시점이었으니까요. 아마 그 때, 자신이 제 목숨을 바쳐 술식을 전개했다면 남아있는 가문 사람들은 살릴 수 있었을거라 사야는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그러하고요. 그러나 이미 사야는 자신을 대를 이을 도구로만 보는 가문에 질려버린 후였고, 비명을 지르는 가문 사람들을 저버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사야를 발견한 것은 엔노 가를 습격한 주령을 퇴치한 고전 관계자였고, 잠재력을 본 그는 사야를 고전으로 스카우트 합니다. 그곳에서 비로소 온전한 자신만의 삶을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제 성을 버리고, ‘신세이 사야’ 로 살아갑니다.
이 때의 기억은 사야로 하여금 좀 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신은 이미 착하게 살기는 글렀다면서요. 사야는 성녀가 아닙니다. 사야가 보이는 이타적인 면모는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을 계산한 것이니까요. 이타적인 이기심,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20세가 되던 해, 임무중 복부에 큰 부상을 입고 생사를 헤맨 일이 있습니다. 이때 장기가 손상되어 난임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 후로 고죠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고죠는 제게 과분하다 여기던 사야였기에, 하자가 생긴 자신이 고죠의 곁에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이유로 고죠에게 이별을 권하기도 했습니다만, 노발대발하는 고죠에 결국 다시는 언급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마냥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는데다가 2세 생각도 딱히 없던 사야이기에 큰 유감은 없었지만, 저보다도 가슴아파하는 고죠에 미안함을 느낍니다.
신세이 사야(구 엔노 사야)는 아주 평범한, 소시민적인 인물입니다. 이렇다할 대의도 없고, 그저 제 안위와 주변인들의 행복을 바라는 지극히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다만 남들보다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실천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성향을 띠며 타인과의 선 또한 명확하게 긋는 편이기에 종종 냉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사야가 엔노 가의 여식이던 시절, 사용인과의 외출을 나간 시점 엔노가는 파멸을 맞이했습니다. 사야가 돌아왔을 때는 이미 주령의 공격으로 사람들은 죽어가고, 가옥은 불타던 시점이었으니까요. 아마 그 때, 자신이 제 목숨을 바쳐 술식을 전개했다면 남아있는 가문 사람들은 살릴 수 있었을거라 사야는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그러하고요. 그러나 이미 사야는 자신을 대를 이을 도구로만 보는 가문에 질려버린 후였고, 비명을 지르는 가문 사람들을 저버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사야를 발견한 것은 엔노 가를 습격한 주령을 퇴치한 고전 관계자였고, 잠재력을 본 그는 사야를 고전으로 스카우트 합니다. 그곳에서 비로소 온전한 자신만의 삶을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제 성을 버리고, ‘신세이 사야’ 로 살아갑니다.
이 때의 기억은 사야로 하여금 좀 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신은 이미 착하게 살기는 글렀다면서요. 사야는 성녀가 아닙니다. 사야가 보이는 이타적인 면모는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을 계산한 것이니까요. 이타적인 이기심,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20세가 되던 해, 임무중 복부에 큰 부상을 입고 생사를 헤맨 일이 있습니다. 이때 장기가 손상되어 난임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 후로 고죠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고죠는 제게 과분하다 여기던 사야였기에, 하자가 생긴 자신이 고죠의 곁에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이유로 고죠에게 이별을 권하기도 했습니다만, 노발대발하는 고죠에 결국 다시는 언급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마냥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는데다가 2세 생각도 딱히 없던 사야이기에 큰 유감은 없었지만, 저보다도 가슴아파하는 고죠에 미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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