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해석
게토 스구루
紗夜
25-03-17 14:42
26
게토 스구루는 심성이 곧고 상냥한 소년입니다. 자신을 아낄 줄 알고 주변을 돌보고 살필 수 있는 모범적인 소년입니다. 다만 일반인들의 사회에서 비범한 인물로 살아온 기간이 너무나도 길었던 탓에 자신을 강자라는 타이틀에 묶어버린 케이스로 보고있습니다.
학창시절 겪었던 성장체 임무(이하 아마나이 리코사건)의 실패와 사람의 악의에 대한 직접적인 대면은 그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줬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게토에게 자기 자신은 항상 강자였고, 강자여야 했기에 자신이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임을 인정할 수 없었다는 것에 제 해석입니다. 그렇기에 갈 곳 잃은 원망은 제 자신과 주변을 빗겨나가 제 3자이자 완벽한 타인인 비주술사를 향했다고 보고있습니다. 더욱이 아마나이 리코와 고죠 사토루를 죽인 결정적인 인물인 후시구로 토우지가 주령을 볼 수 없었다는 것, 리코의 시체를 들고 찬양하던 이들(반성교 신자) 또한 비술사였다는 점이 그 화살촉을 더욱 세게 꽂아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게토와 사야의 관계는 사야의 일방적인 호감이었습니다. 사야는 어린시절부터 가문의 철저한 감시와 관리하에 자라, 또래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이가 처음으로 사회에 나와 마주한 또래 이성친구가 고죠와 게토였고. 제게 험한 말을 하는 고죠와 달리 게토는 상냥하게 대해주었으니 호감이 생기지 않기도 어려웠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게토에게 사야는 동기라기보다도 그냥 보호해야 하는 약자의 포지션이었기에, 사야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사실을 알더라도 이를 부러 모른척 했을거라 보여집니다. 굳이 자처해서 악역이 되고싶지도 않았을 뿐더러 적당히 반반하게 생긴 또래 여자아이가 제게 호감을 보인다는 것은 게토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상대측은 제게 무언가를 기대하지도, 마음을 전할 생각도 없어보였기에 게토는 은연중에 상황을 즐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게토는 오만한 사람이라고 표현한것은 이후 게토의 행적에 기반하여 한 말이기도 합니다. 민간인을 학살하고 저 혼자 다른 길을 간 것을 살면서 한 번쯤은 후회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정확히는 후회했다기보단 내게도 다른 길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리라 보고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택한 길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미친 척 했고, 미친 척을 하다 결국 미쳐버렸다. 라는 것이 제 캐해입니다.
학창시절 겪었던 성장체 임무(이하 아마나이 리코사건)의 실패와 사람의 악의에 대한 직접적인 대면은 그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줬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게토에게 자기 자신은 항상 강자였고, 강자여야 했기에 자신이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임을 인정할 수 없었다는 것에 제 해석입니다. 그렇기에 갈 곳 잃은 원망은 제 자신과 주변을 빗겨나가 제 3자이자 완벽한 타인인 비주술사를 향했다고 보고있습니다. 더욱이 아마나이 리코와 고죠 사토루를 죽인 결정적인 인물인 후시구로 토우지가 주령을 볼 수 없었다는 것, 리코의 시체를 들고 찬양하던 이들(반성교 신자) 또한 비술사였다는 점이 그 화살촉을 더욱 세게 꽂아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게토와 사야의 관계는 사야의 일방적인 호감이었습니다. 사야는 어린시절부터 가문의 철저한 감시와 관리하에 자라, 또래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이가 처음으로 사회에 나와 마주한 또래 이성친구가 고죠와 게토였고. 제게 험한 말을 하는 고죠와 달리 게토는 상냥하게 대해주었으니 호감이 생기지 않기도 어려웠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게토에게 사야는 동기라기보다도 그냥 보호해야 하는 약자의 포지션이었기에, 사야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사실을 알더라도 이를 부러 모른척 했을거라 보여집니다. 굳이 자처해서 악역이 되고싶지도 않았을 뿐더러 적당히 반반하게 생긴 또래 여자아이가 제게 호감을 보인다는 것은 게토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상대측은 제게 무언가를 기대하지도, 마음을 전할 생각도 없어보였기에 게토는 은연중에 상황을 즐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게토는 오만한 사람이라고 표현한것은 이후 게토의 행적에 기반하여 한 말이기도 합니다. 민간인을 학살하고 저 혼자 다른 길을 간 것을 살면서 한 번쯤은 후회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정확히는 후회했다기보단 내게도 다른 길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리라 보고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택한 길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미친 척 했고, 미친 척을 하다 결국 미쳐버렸다. 라는 것이 제 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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